한국일보

북한관련 해킹그룹 암호화폐 미, 돈세탁 중국인 2명 기소

2020-03-03 (화) 07: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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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는 2일 북한 정찰총국의 통제를 받는 해킹그룹 라자루스와 연계된 중국인 2명을 기소하는 한편 이들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공교롭게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 몇 시간 지나 이뤄진 것이어서 그 배경이 주목된다. 미 당국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과 무기 개발 프로그램과 연계된 2018년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절취된 1억 달러 이상의 돈을 세탁한 혐의로 중국 국적자 2명을 기소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이들은 톈인인과 리자둥 등 중국 국적자 2명으로, 미국과 유엔의 제재대상이자 북한의 주요 정보당국인 북한 정찰총국의 통제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해킹그룹인 라자루스 그룹와 연계된 인사들이다. WP는 이번 기소가 북한의 암호화폐 자금 조달을 막기 위한 미국에 의한 처음이자 대규모 집행 조치라고 보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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