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내 코로나19 사망자 6명으로 급증

2020-03-03 (화) 07:36:12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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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주 하루만에 4명 추가

▶ 미국내 첫 한인 확진자도 발생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에 의한 사망자가 6명으로 급증했다. 또 최근 한국 대구를 방문했던 미주한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미국 내 첫 한인 감염자도 발생했다. 워싱턴주 시애틀·킹카운티 공중보건국의 제프리 두친 박사는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가 전날 2명에 이어 4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는 총 6명으로 늘었다.
이들 6명 중 5명은 킹카운티에서 나왔고 다른 1명은 시애틀 북쪽의 스노호미시카운티 주민이었다.

워싱턴주는 현재 보건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황이다.
워싱턴주 보건당국은 또 지난달 약 2주 간 대구를 방문하고 돌아온 시애틀 거주 50대 여성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남편과 함께 집에서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한인사회에 따르면 이 확인자는 한인 여성 H씨로 페더럴웨이 지역 우체국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는 1일 기준 뉴욕주와 캘리포니아, 워싱턴주, 오리건주 등 10개주에서 91명으로 늘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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