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부자 증세·담뱃세 인상 난관

2020-02-28 (금) 07:43:36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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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니 주상원의장 반대입장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의 부자 증세와 담뱃세 인상 추진이 순조롭지 않을 전망이다.

머피 주지사는 25일 2020~2021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안을 공개하며 연소득 10만 달러 이상 부유층의 주 소득세율을 10.75%로 인상하고, 담뱃세를 현재 1갑당 2달러7센트에서 4달러35센트로 대폭 올리는 증세 계획을 발표했다.<본보 2월26일자 A1면>

그러나 예산안 승인의 키를 쥐고 있는 스티븐 스위니(민주) 주상원의장은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스위니 의장은 부자증세 경우 주공무원 연금 기금에 10억 달러를 투입할 경우에만 찬성하겠다는 입장이고, 나머지 증세에는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공화당 소속 주의원들 역시 담배세금 인상에 반대하고 있어 현실화를 위해서는 넘어야할 산이 많다. 하지만 머피 주지사는 4년제 주립대 무상 학비와 재산세 안정 등을 위해 증세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예산안은 오는 6월 30일까지 처리돼야하기 때문에 앞으로 주지사와 주의회간의 힘겨루기가 치열할 전망이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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