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더럴웨이시, 3ㆍ1절 기념선포문 채택

2020-02-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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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페럴 시장 명의로 101주년 기념식서 발표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시가 올해로 제 101주년인 3ㆍ1절 기념식에 맞춰 기념선포문을 채택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25일“지난 20일 짐 페럴 페더럴웨이 시장을 초청해 오찬을 나누며 101년 전에 벌어졌던 3ㆍ1운동에 대해 소개를 한 뒤 기념선포문 채택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 모임에는 김영민 페더럴웨이 한인회장과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 시장, 김익진 한인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 등은 이 자리에서 101년 전인 1919년 민중봉기로 시작돼 을사늑약의 부당함과 조선의 독립을 세계에 알리는 독립운동의 역사적인 의미와 종교지도자를 비롯한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서를 발표한 사실을 짐 페럴 시장에게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짐 페럴 시장은 조선의 독립을 향한 민중봉기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된 만세운동인 3ㆍ1절 101주년을 기념해 기념선포문을 채택하겠다고 결정했다.

기념 선포문은 오는 3월1일 오후 4시 페더럴웨이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제 101주년 3ㆍ1절 기념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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