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니 샌더스 17일 타코마 온다

2020-02-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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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코마돔서 지지 유세하기로

버니 샌더스 17일 타코마 온다
민주당 대통령선거 예비 후보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는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 의원(버몬트)이 17일 타코마를 찾는다. 샌더스 의원이 올해 대선 캠페인 기간 중에 워싱턴주를 찾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뉴햄프셔 예비선거에서 1위에 오른 샌더스 의원은 이날 밤 7시 타코마 돔에서 지지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대선 후보들이 후원금 모금을 위해 유료로 하는 것과 달리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샌더스 의원은 오는 3월 10일 실시되는 워싱턴주 민주당 대통령 후보자 선거에서 자신을 적극 지지를 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샌더스 의원의 타코마 행사에는 프라밀라 자야팔 워싱턴주 하원의원이 참석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밤 7시부터 시작되지만 타코마돔은 오후 5시부터 참석자들의 행사장 출입을 허용한다. 출입은 무료이고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올해 78세인 샌더스 후보는 지난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워싱턴주 민주당 예비선거 유세를 위해 시애틀, 스포캔, 밴쿠버 등 3개 도시에서 선거 운동을 벌인 바 있다.

특히 시애틀 유세 당시 T-모빌 파크 1만5,000명, UW 파빌리온 1만5,000명, 키어리나 1만7,000여명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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