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르던 핏불에 물려 20대 사망

2020-02-13 (목) 07: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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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에서 성인 4명이 반려견으로 기르던 핏불 테리어에 물려 1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지난 8일 시카고 남서 교외도시 플레인필드에서 발생한 개물림 사고 피해자 데빈 화이트(25)가 입원 이틀째인 전날 밤 8시30분께 숨졌다.

현지 경찰은 “이 개는 사고 당일 밤 9시께 갑자기 화이트에게 달려들어 심한 부상을 입힌 후 나머지 3명을 공격했다”며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핏불 수컷이 끊임없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 사살했다”고 밝혔다.


화이트는 양팔에 중상을 입고 로욜라대학 메디컬 센터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회생하지 못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은 일가족이며, 핏불의 소유주”라면서 “개가 주인을 공격한 이유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맹견 피해자들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도그바이트’(DogsBite) 자료를 보면 미국에서 개에 물려 숨진 사람은 올들어 벌써 6명째다. 피해자 연령은 생후 1개월부터 76세까지 분포돼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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