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니 더컨시장 재출마 위해 후보자 등록

2020-02-1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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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더컨시장 재출마 위해 후보자 등록
제니 더컨 시애틀 시장이 내년에 실시되는 시애틀 시장 선거에 다시 출마한다.

더컨 시장의 선거 캠프 ‘제니 더컨을 지지하는 시민들’은 최근 워싱턴주 공공공개위원회(PDC)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 등록 마감은 2021년 1월이지만 더컨 시장은 현역 시장으로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자금 모금 운동에 나서기 위해 등록마감을 조기에 마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017년 선거에서 시장에 당선된 더컨 시장은 동성애자로 첫 연방검사직에 오른 인물이며 시애틀 시장으로는 1926년 이후 첫 여성 시장으로 기록됐다.

임기 하반기에 접어들고 있는 더컨 시장은 재산세 인상으로 교육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우버와 리프트 등 유사 콜택시 업체에 대한 세금 징수에 대해 시의회의 지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더컨 시장은 출마를 선언한데다 현재까지 그에 대응할 만한 적당한 후보군이 없어 그녀의 재선은 유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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