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오픈 연장 4차전 끝에 우승 올 시즌 한국인 첫 승

박희영이 LPGA 투어 빅오픈 우승후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AP=연합]
박희영이 연장 접전 끝에 약 7년 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희영은 9일 호주 빅토리아주 서틴스 비치 골프 링크스의 비치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총상금 11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적어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박희영은 유소연(30), 최혜진(21)과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라 연장전에 들어가 4차 연장 끝에 최후의 승자가 됐다.
박희영은 이번 우승으로 32세 8개월 16일에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역대 LPGA투어 한국 선수 최고령 우승 기록이다.
더욱이 2013년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이후 약 7년 만에 맛보는 LPGA투어 우승이라 더욱 감격스러운 결과다.
극적인 부활을 알린 박희영은 우승 상금 16만5천달러(약 2억원)도 획득했다.
박희영은 올 시즌 처음 나온 LPGA 투어 한국 선수 우승자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