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지역에 바이러스 감염자 확인해라”
2020-02-08 (토) 06:15:13
금홍기 기자
▶ CDC 사칭 신종코로나 미끼 이메일 피싱사기 등장
▶ 뉴욕총영사관 주의 당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해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을 사칭해 나돌고 있는 피싱 이메일. <사진제공=뉴욕총영사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신종 코로나) 사태를 미끼로 인터넷 이용자의 개인 정보를 빼가는 피싱 이메일이 나돌고 있어 뉴욕총영사관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직원 또는 바이러스 학자를 사칭해 해당 지역에 새로운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며 ‘안전 조치’를 제공하는 것처럼 속인 뒤 개인 정보를 가로채는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이메일 피싱 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메일 피싱 방법은 우선 불특정 다수에게 “CDC가 미국내 및 국제 공중 보건 대응을 위해 사고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뒤, 수신자에게 인근 지역의 새로운 감염 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짜 목록을 제공한다. 이후 수신자가 별도의 인터넷 주소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해 이용자의 개인 정보를 빼내어 가는 수법이다.
뉴욕총영사관은 “이 같은 수법을 이용해 이용자의 정보를 몰래 빼가는 이메일 피싱 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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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