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아시안 의료인들 나섰다
2020-02-08 (토) 06:13:52
조진우 기자
▶ 신종코로나 등 각종 바이러스 대처· 혼란 예방위해
▶ 론김 의원, 플러싱서 기자회견 ‘아시안 보건자문위원회’ 출범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비해 아시안 아메리칸 보건자문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히고 있다.
정확한 의료정보 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 정치인들과 의료진들이 대책기구를 발족하고 공동대응에 나섰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은 7일 퀸즈 플러싱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를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에 확산될 수 있는 각종 질병에 대비하기 위해 아시안 의료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시안 보건자문 위원회(Asian American health advisory council)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AAHAC는 앞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한 번씩 모임을 갖고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각종 공중보건 이슈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거짓정보로 인해 아시안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보다 정확한 의료정보를 지역 사회에 알리고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법 등 알리는 홍보 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이밖에 김 의원은 앤드류 D. 헤베시 뉴욕주하원의원과 함께 ‘뉴욕주 자연재해 구조기금’(New York’s Natural Disaster Emergency Fund) 예산을 확대하는 법안을 발의해 각종 바이러스에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확대되는 뉴욕주 자연재해 구조기금으로 세정제나 마스크 등을 구입해 저소득층 및 노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해서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겠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현재까지 뉴욕주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주정부와 보건국이 철저히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잘못된 정보와 소문이 퍼지면서 아시안 커뮤니티가 혼란을 겪고 있다”며 “아시안 아메리칸 보건자문 위원회는 앞으로 보다 정확한 의료정보를 제공해 이러한 혼란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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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