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W 대학생 ‘신종코로나’ 의심, 격리 치료 중

2020-02-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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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퍼스 밖에 살며 최근 중국 다녀와

UW 대학생 ‘신종코로나’ 의심, 격리 치료 중
최근 중국 우한을 다녀온 워싱턴대학(UW) 시애틀캠퍼스 대학생 3명이 ‘신종코로나’ 의심환자로 분류돼 조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또 다른 학생이 감염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UW은 5일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최근 중국을 다녀왔으며 캠퍼스 밖에 살고 있는 대학생 한 명이 ‘신종 코로나’ 감염 의심 증상을 호소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대학과 시애틀-킹 보건당국과 긴밀하게 협조를 하고 있고이 학생은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으며 신종 코로나 감염여부 조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학측은 “이번에 신종코로나 감염 의심을 받고 있는 학생은 기존에 음성 판정을 받았던 다른 3명 학생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UW은 지난 4일 ‘신종 코로나’가 창궐하고 있는 중국에 출장이나 연수 프로그램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불가피한 출장의 경우 사전에 학교측에 허가를 받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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