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너스톤 노스진료소 16일부터 형제교회서 운영

2020-02-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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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1ㆍ3주 일요일 오후에 무료 진료

무보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난 6년간 시애틀 북쪽지역에서 운영돼왔던 비영리 한인무료 클리닉인 코너스톤이 오는 16일부터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에서 노스지역 진료소를 운영한다.

페더럴웨이에 본원을 두고 있는 코너스톤(대표 변재준)은 그동안 시애틀 북쪽지역 한인들을 위해 주미숙 가정클리닉, 경희한의원, 한성수한의원 등에서 진료소를 운영해오다 올해 들어 한달 반 간의 공백을 가지며 새 진료소 물색을 해오다 최종적으로 시애틀 형제교회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코너스톤 노스진료소는 매월 첫째와 셋째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보험 저소득층 한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내과 전문의인 이명자 박사와 김미현 간호사 등이 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진료과목은 내과와 재활과, 한방 등이다. 응급시에는 워크 인 환자도 받는다.

코너스톤은 “그동안 노스진료소 장소를 무료로 제공해주신 클리닉과 한의원 등에 감사를 드리며 올해부터 장소를 제공하는 형제교회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애틀 노스진료소는 그동안 300여명의 한인들을 진료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여명의 의료인과 일반 자원봉사자들이 봉사를 하고 있다.

의대를 지망하는 학생부터 간호사, 의사와 사회사업가로 자원한 의료인과 일반 봉사자들이 모여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한인들을 위해 헌신해오고 있다.

한편 페더럴웨이에 있는 코너스턴 클리닉 본원도 11년전 개원이래 변재준 박사를 중심으로 매달 1ㆍ3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가정의와 한방 진료로 한인들에게 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한방에서는 올 한 해 동안 보험 유무에 상관없이 무료 진료를 제공한다.

노스진료소: 206-327-2433/형제교회 3727 240th St. SE Bothell, WA. 98021
페더럴웨이 진료소: 253-200-1988/32123 1st Ave. S. Federal Way, WA.98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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