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브레머튼 고속페리 24일부터 추가운항

2020-02-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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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24회 서비스

시애틀과 브레머튼을 오가는 고속 페리가 오는 24일부터 추가 운항된다.

킷샙 트랜짓(Kitsap Transit)은 5일 시애틀~브레머튼 고속페리 1척을 추가 투입, 주중 출퇴근 시간대에 매주 24회, 주당 120회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객이 증가하는 5월과 9월 사이에는 토요일 20회를 추가, 주당 140회를 운항할 예정이다.


고속페리는 지난 2017년 서비스 개시 후 겨울철에는 주중 편도 80회, 여름철엔 토요일에 20회를 추가하여 운행돼왔다.

이번에 추가로 투입되는 고속페리는 한번에 118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차량이 없는 승객만 탈 수 있고 따로 예약을 받지 않는다.

킷샙 트랜짓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예약없이 배를 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페리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애틀~브레머튼 이동시간은 일반 페리를 타면 1시간 걸리지만 고속페리를 타면 절반인 28분이 걸린다.

킹 카운티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시애틀~브레머튼 고속페리 승객수는 약 30만명으로 7% 증가했다. 반면 같은 노선을 운항하는 일반 이용자는 지난해 1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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