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코마한인회 취임식ㆍ설날잔치

2020-02-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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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새생명교회서 노래자랑 등 ‘한마당 잔치’로

지난해 갈등과 마찰을 겪은 뒤 합의를 통해 정상화의 길로 들어선 타코마한인회(회장 온정숙)가 이번 주말인 8일 오후 4시부터 타코마 새생명교회 문화센터에서 제43대 온정숙 회장과 신광재 이사장의 취임식을 갖는다.

한인회는 취임식을 겸한 한인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한마당 잔치’로 설날대잔치도 열기로 했다.

우선 국악한마당과 만성사물놀이가 무대에 올라 신나는 우리 국악과 풍물 공연을 펼친다.


경기민요의 대가인 국악한마당 대표인 권다향 명창의 구성진 소리는 물론 가수 서정우씨가 출연해 한인들과 신나고 흥겨운 시간을 함께 한다.

또한 시애틀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트로트 및 창 등 노래자랑도 펼쳐지낟.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올해로 21번째가 되는 이날 행사에는 500여 동포들이 참석해 고향의 향수를 달래는 한편 동포사회 단합의 시간을 통해 타코마한인회와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타코마한인회는 “올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다 참석자 전원에게 식사 및 기념품 제공 등을 할 예정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노래자랑 참가자는 미리 전화(253-227-0420, 박미화)로 신청을 해야 한다.

1등에게는 200달러 상금, 2등에게는 150달러, 3등에게는 1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1인당 50달러이다.

연락: (253)537-1997
타코마 새생명교회 문화센터: 702 B St. E Tacoma WA 98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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