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7일 산타클라라서 후원행사
▶ 5개지역 한인회·세탁협회 참여
애나 송 후보를 주하원의원(25지구)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북가주 한인단체들이 한마음이 됐다.
정성수 애나 송 후원회장은 “오는 2월 7일(금) 산타클라라 J. 디저트 샬롱(구 탐앤탐스 커피)에서 열리는 애나 송 후원행사는 SF한인회(회장 곽정연), SV한인회(회장 안상석), EB한인회(회장 정흠), 새크라멘토한인회(회장 이윤구), 몬트레이한인회(회장 이문) 등 5개 지역 한인회와 북가주세탁협회(회장 이동일)가 공동개최한다”면서 “현재 25지구에 9명의 후보가 경쟁하고 있으나 20년간 산타클라라카운티 교육위원으로 재임한 송 후보가 타 후보다 인지도가 앞서고, 그를 교육위원에 당선시킨 충성도 높은 유권자들이 많아 3월 예비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밀피타스, 산타클라라, 산호세, 베리예사, 알비소와 알라메다카운티의 프리몬트, 뉴왁 등이 포함되는 25지구는 애나 송 교육위원 관할 교육구(5지역)와 65% 겹치는 것도 승리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다.
정치 무경험인 30대 초반 애나 송은 2000년에 첫 도전한 교육위원 선거에서 57.7% 득표율로 드라마틱한 승리를 거뒀고, 2004년 68.9%, 2008년 53.7%, 2012년 57.5%, 2016년 단독출마(경선자 없었음)로 내리 5선 당선돼 한인여성 미 선출직 중 최장기 재임하는 역사를 이뤄냈다.
주하원 후보로 그가 내세운 대표공약 역시 ‘공교육 향상’이다. 송 후보는 소수민족 언어 지원과 정책연대, 육아/유아 복지 확대, 학자금 지원뿐 아니라 서민주택 건설승인 간소화로 주택위기 해결 등으로 유권자의 마음을 얻고 있다. 또한 한인상권 보호, 요양원 증설, 메디케어/메디칼 혜택 확대, 한류 전파 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송 후보는 알렉스 리 전 헨리 스턴 주상원의원 정책보좌관, 짐 캐노바 산타클라라통합교육구 교육위원, 나타샤 굽타 테크놀러지 매니저, 밥 브런톤(공화당) 전 올로니커뮤니티칼리지 보드멤버, 애니 켑너 변호사이자 웨스트벨리-미션 커뮤니티칼리지 보드멤버, 로만 리드 전 프리몬트 도시계획 커미셔너, 앤서니 판 밀피타스 시의원, 카르멘 몬타노 밀피타스 시의원 등 8명과 경쟁중이며, 밥 브런톤을 빼고 8명이 모두 민주당이다.
그러나 송 후보는 마이크 혼다 전 연방하원의원(실리콘밸리), 딜라이니 이스틴 전 가주 교육감, 데이빗 추·필 팅·롭 본타·로레나 곤잘레스 가주하원의원들과 캘리포니아주 민주당 여성하원의원연합, 민주당 아태계연합, 가주교사연합회(CTA)의 공식지지로 힘을 얻고 있다. 폴 퐁 전 가주하원의원, 리치 트란 밀피타스 시장, 한국계인 존 맥케이 모건힐 시의원 등도 송 후보를 지지하면서 신뢰를 보냈다.
정성수 후원회장은 “지난해 12월 연방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북가주 한인인구는 6만3,745명, 평균연봉은 8만달러, 세금납부액은 약 15억달러인데 과연 이 세금이 얼마나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사용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한인들이 내는 세금의 일부를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사용되게 하려면 애나 송 후보를 주하원에 진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상석 SV한인회장도 “지난해 12월 24일 실리콘밸리한인회관에서 개최한 1차 후원회에 이어 2차로 후원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한인 목소리를 대변할 애나 송 후보 후원 행사에 참여해줄 것을 부탁했다.
후원은 www.annasong2020.com/donate.php에서 하거나 1787 Tribute Road, Suite K, Sacramento, CA 95815(Paid for Anna Song for Assembly 2020)로 체크를 보내면 된다. 후원금 최대 한도액은 4,700달러이며 현금 후원은 100달러 이하만 할 수 있다.
▲일시: 2월 7일(금) 오후 3시
▲장소: J Dessert Salon(구 탐앤탐스 커피, 3050 El Camino Real, Santa Clara)
▲문의: 정성수 후원회장 (408)472-5753, 안상석 SV한인회장 (408) 691-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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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