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쿨버스 여기사가 음주운전

2020-01-3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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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취 상태로 출근길에 교통 사고내

스쿨버스 여기사가 음주운전
스쿨버스 운전사가 음주상태로 출근을 하다 사고를 냈다.

음주상태로 스쿨버스를 몰기 전에 적발돼 그나마 다행이다.

에버렛 경찰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6시께 가필드 공원에서 한 블록 남짓 떨어진 파인 스트리트에서 한 여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길에 주차돼 있던 차를 들이 받았다.


이 여성 운전자는 사고 후 차에서 내리자 술 냄새가 진동했으며 “학교 버스운전사인데 지각할지 모르니 출근할 수 있도록 전화번호를 남긴 뒤 현장을 떠나도 되느냐”고 주변 목격자들에게 계속 물어봤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여성을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이 이 여성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0.15%로 나타나 음주운전 허용치에 거의 4배에 달했다.

이 여성은 1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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