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순당 생막걸리] 미국 시장 10년 동안 시장점유율 1위 굳건

2020-01-3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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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이섬유·유산균이 살아있는 향·맛 인기

[국순당 생막걸리] 미국 시장 10년 동안 시장점유율 1위 굳건
한국 전통주 대표기업 국순당 제품의 ‘국순당 생막걸리’가 미국 시장 출시 10주년을 맞아 1,000만병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국순당 제품을 미국에서 판매하는 백세주 USA(대표 최정관)는 14일 지난 2009년 11월 국순당 생막걸리를 LA 지역에 첫 선을 보인 이후 10년 동안 미국 생막걸리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며 한인사회에 감사를 전했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한국 막걸리 업계 최초로 개발된 ‘발효제어 기술’을 통해 외부 공기 차단과 효모의 활성화를 조절하여 오래도록 맛과 신선함이 유지되는 막걸리이다. 또한 국순당 생막걸리에는 소주나 맥주와 달리 식이섬유와 식물성 유산균이 들어 있으며, 열을 가하지 않는 생쌀 발효법으로 빚어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알코올 도수는 6%로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무엇보다 국순당 생막걸리가 10년 동안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생막걸리 특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 한국 생막걸리 맛을 미국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국순당 생막걸리가 수출되기 전에는 미국 수출에 소요되는 기한으로 유산균이 살아있는 생막걸리는 수출이 불가능해 살균 막걸리만이 미국에 수출됐었다.

국순당은 2009년 한국 최초로 개발한 ‘막걸리 발효제어기술’을 적용하여 ‘국순당 생막걸리’를 출시했고 그 해부터 미국 수출에 나섰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쌀을 발효시킬 때 생성된 탄산의 청량감과 생막걸리의 유산균 특유의 새콤한 맛이 어우러져 입안에서 쌀의 부드러운 맛과 시원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발효제어 기술이란 생막걸리 안에 살아 있는 효모의 활성을 조절하고 외부 공기의 유입을 차단시키는 기술로 샴페인 발효법을 생막걸리 발효에 접목했다. 이를 통해 생성된 탄산의 시원함이 특유의 새콤한 맛과 어우러져 목넘김 할 때 청량감을 준다.

2010년 샌프란시스코 국제 와인대회에서 동메달 수상을 시작으로 2011년, 2012년 뉴욕 국제주류대회 라이스와인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현재까지도 미국의 각종 국제 주류박람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세계 주류대회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생 막걸리로는 최초로 대형 유통체인 코스코 입점에 성공했으며, 여성이나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고객도 부담 없이 즐기도록 용량을 가볍게 하고 휴대하기 편하도록 캔 제품도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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