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총선 유권자 등록 서둘러야

2020-01-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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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관내서 1,500명 돌파, 미국내 7위

오는 4월 실시되는 한국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시애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광수) 관내에서 유권자 등록을 한 한인이 1,500명을 돌파했다.

한국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28일 현재 시애틀 관내에서 한국 총선 유권자 등록을 마친 한인은 1,57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등록자수는 전 세계 해외 공관가운데는 17위, 미국에서는 뉴욕ㆍLAㆍ애릍랜다ㆍ샌프란시스코ㆍ시카고총영사관과 미국 대사관에 7위이다.


한국 총선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사전에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한다.

오는 2월 15일까지 오프라인 신청서를 제출할 수도 있지만 인터넷
(https://ova.nec.go.kr)을 통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시애틀 선관위는“ 지난해 12월27일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권 연령이 기존 만 19세 이상에서 만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한 재외국민도 4월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12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처음 도입된 재외선거인 영구명부제에 따라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에 한번이라도 투표한 재외선거인은 재외선거인명부에 자동으로 올라 있어 다시 신청을 할 필요가 없다.

다만, 최근 두차례 재외선거에 모두 불참한 재외선거인은 이번에 새로 신청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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