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기업 4곳‘탑10’에

2020-01-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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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ㆍMSㆍ스타벅스ㆍ코스트코‘존경받은 기업’선정

시애틀기업 4곳‘탑10’에
시애틀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4개 대기업이 미국의 유력 경제전문지인‘포춘’(Fortune)이 선정한 ‘세계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0위 안에 포함되는 영광을 안았다.

존경받은 최고 기업 10위 안에 무려 4개 기업이 시애틀 지역 기업인 것이다.

포춘은 최근 ‘2020년 가장 존경받는 세계 50대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50)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 잡지는 ▲혁신성 ▲인사 관리 ▲글로벌 경쟁력 ▲사회적 책임 ▲품질 관리 ▲장기 투자 가치 등 모두 9개 부문을 조사해 매년 랭킹을 매기고 있다.

이 랭킹에서 애플은 올해도 1위를 차지하면서 13년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시애틀시에 본사가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이 2위를 차지했고, 레드몬드에 본사가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3위를 기록했다.

역시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세계최대 커피체인인 스타벅스가 6위, 이사콰에 본사가 있는 창고형 할인소매업체인 코스트코가 9위를 차지했다.

코스트코가 10위 안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애틀 이외지역에선 월트 디즈니, 버크셔 해서웨이, 알파벳(구글), JP 모건 체이스, 세일스포스가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50대 기업 명단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총 42개사로 가장 많았다.

아시아 기업 가운데는 싱가포르 에어라인(28위), 토요타(30위) 두 곳만 선정됐으며 삼성은 올해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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