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성향린교회 곽건용 목사
▶ 31일 사울-다윗 새롭게 해석
나성향린교회 곽건용 담임목사의 여섯 번째 책 ‘일그러진 영웅 vs. 만들어진 영웅’ 출간 기념 북토크 행사가 오는 31일 오후 7시 나성향린교회(540 S. Commonwealth Ave., LA)에서 열린다.
‘사울-다윗 평전’이란 부제가 붙어 있는 이 책은 부제가 말하듯이 구약성서 사무엘서가 전하는 사울과 다윗 이야기를 새로 해석해 서술한 책이다.
곽건용 목사에 따르면 사무엘서가 이미 두 사람에 대한 평전의 성격을 갖고 있지만 그것은 사무엘서를 기록한 역사가의 눈으로 본 평전으로 사울을 평가절하하고 다윗을 평가절상하고 있는데, 이같이 편향된 시각을 바로잡을 의도로 이 책을 저술했다고 곽 목사는 밝혔다. 곽 목사는 “그래서 책 제목이 일그러진 영웅(사울), 만들어진 영웅(다윗)”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북토크 행사에는 구약학자 김원일 라시에라 대학 교수와 변윤선 목사, 박수란·이유진씨가 이야기 손님으로 나와 곽건용 목사와 펼치는 북토크가 진행되며, 간단한 식사와 음료도 준비된다.
필자 곽건용 목사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장로교(PCUSA)와 제자회 교단에 속한 나성향린교회 담임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하느님 몸 보기 만지기 느끼기’ ‘알 수 없는 분’ ‘예수와 함께 본 영화’ ‘길은 끝나지 않았다’ ‘하느님도 아프다’가 있다.
문의 (818)441-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