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장이 학생에 술 권해 해고

2020-01-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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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시절 범법행위 드러난 교장 해고돼

사립학교 교장이 학생들에게 술을 준 혐의로 해고됐다.

시애틀 대교구에 따르면 긱하버 성 루이스 가톨릭학교 교장인 다빈 레이예스가 교사시절 근무했던 시애틀 오데아 고등학교에서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들에게 술 등을 건넨 것으로 밝혀졌다.

레이예스 교장은 성 니콜라스학교 교장을 맡기 전인 지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남학교인 오데아 고등학교에서 스페인어와 종교를 가르치면서 학생에게 술을 마시게 했을 뿐 아니라 마약까지 권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이후 지난 2018년부터 프리스쿨부터 8학년까지 있는 성 니콜라스 학교 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시애틀 대교구는 지난해 12월 레이예스 교장의 이 같은 범죄 혐의를 발견한 뒤 자체 조사를 거쳐 교장직에서 해고한 뒤 경찰에 사건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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