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장날 행사

2020-01-21 (화)
크게 작게

▶ 한국 장터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장날 행사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학생들이 지난 18일 열린 장터에서 자신이 사고 싶은 물건을 고르고 있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이사장 박영민ㆍ교장 이희정)이 지난 18일 1학기를 종료하면서 큰 장터를 마련, 학생과 학부모들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학생들은 매주 출석을 잘하고 숙제를 꼬박꼬박 해서 모은 ‘칭찬 돈’을 맘껏 쓸 수 있는 장터행사를 손꼽아 기다려왔다.

학생들은 한국 돈을 사용해 한국말로 물건 사는 법을 익혔고 이날 문방구ㆍ잡화ㆍ장난감ㆍ과자 가게에다 책방 및 중고품가게까지 들러 자신의 원하는 물건을 사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장터 한 편에 마련된 음식코너에는 우동ㆍ무스비ㆍ매운 떡볶이ㆍ치킨 테리야끼ㆍ군만두ㆍ핫도그ㆍ소떡구이와 과일컵 등이 즐비하게 준비돼 학생들에게 최고 인기를 끌었다.
학부모들이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를 골고루 맛보며 신나게 장터를 누빈 학생들이 한국 장터를 체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이 교장은 전해왔다.

한편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2학기 수업은 오는 25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되며, 현재 15명 이내에서만 추가등록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등록금은 1인당 170달러이며 한 가정에서 2인 이상 등록할 경우 할인 혜택이 포함된다. 등록금에는 교재 및 특별활동, 점심 식사 값이 포함돼 있다.

문의 :(206)679-8328, admin@ksfederalway.org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