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총선 유권자등록 마감 임박

2020-01-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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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15일 마감일…현재 시애틀 1,400명 등록

시애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광수)는 오는 4월 실시되는 한국 총선 투표를 위한 유권자 등록 마감이 임박했다며 등록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국 총선 투표권은 영주권자와 유학생 등 한국 국적을 가진 동포들에게 주어진다.

특히 지난해 12월27일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권 연령이 기존 만 19세 이상에서 만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한 동포도 이번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선관위는 현재 H마트와 부한마켓 등 한인 마켓과 교회 등 종교단체, 한국학교, 한인사회 행사장 등에서 제21대 한국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된 유권자 신고 및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한국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으로 알래스카를 제외한 서북미 4개주를 관할하는 시애틀 관내에서 모두 1,400명(재외선거인 129명, 국외부재자 1,271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친 상태다.

유권자 등록 신고 및 신청률에 있어서는 지난 2016년보다 조금 늘어난 상황이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시애틀영사관에 파견돼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정광식 영사는 “4월에 실시하는 한국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선 2월15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신청서를 직접 제출할 수도 있지만 인터넷(https://ova.nec.go.kr)을 통해 간편하게 접수하는 것이 편하다.

한편 시애틀선관위는 2월중 위원회의를 열어 재외투표소 설치 장소 등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에는 투표소가 총 2개가 운영되며, 시애틀총영사관 공관투표소와 포틀랜드 투표소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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