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와 한국의 AI 전문가들이 지난 11일 스탠포드대 키카싱(Ki Ka Shing) 빌딩에서 바이오, 로봇, 머신러닝, 딥러닝, 핀택크, 보안 클라우드, 모빌리티, 데이터 엔지니어링 전반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가졌다.

한국 카이스트 윤용진 교수와 실리콘밸리의 헤드스타트 구남훈 대표, 팔로알토네트워크스의 앤드류 박씨가 주축이 된 ASCAAI(American Society for Convergent Applications in AI)가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서 다양한 분야의 스피커들은 현재 진행되는 각 분야별 수준높은 AI 기술 발전과 미래를 전망했다.

야후, 유데미(Udemy) 데이터 전문가 한기용씨, 한국의 로봇분야 스타트업 유니로보틱스(Unirobotics) 안동희 대표, 모빌리티 부문 산호세주립대 찰스 추 교수, 보안 AI 부문 팔로알토네트워크스 앤드류 박씨 등이 스피커로 발표했다. 케이 하 실리콘밸리지역 리크루터는 “이번 세미나가 산업별 전반에서 일어나는 AI의 큰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12일에는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팔로알토네트워크스 본사에서 AI 교육의 보급과 세미나에서 발제된 주제를 리뷰했다.

ASCAAI 학회는 실제 산업현장의 문제를 AI를 통해 해결해 나가는 목표를 갖고 교육과 워크숍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ASCAAI는 최근 구글 펀딩을 받은 ‘커버전스 AI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www.ascaai.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