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폐아 5명중 1명 진단 제대로 못받아

2020-01-10 (금) 07:53:44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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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조기발견위한 지원 미비

▶ 소수계 아동일수록 비율 높아

뉴저지 자폐아 5명 중 1명은 제대로 진단조차 받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폐아동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조기 발견을 위한 사회적 지원책이 갖춰져야 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근 발표한 연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저지 자폐아 가운데 5명 중 1명은 8세 이전에 자폐 진단을 받은 적이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는 전국에서 가장 자폐아 비율이 높은 주로 꼽힌다. 하지만 자폐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이들이 상당하다는 것.


자폐 치료의 목표는 증상의 특성을 최소화해 독립적인 생활과 발달 촉진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 때문에 되도록 빨리 발견하고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조언이다.

하지만 여전히 조기 진단을 받지 못하는 자폐아동들이 많고, 특히 소수계 아동일수록 조기 발견이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서에 적시됐다.

뉴저지는 8세 아동 34명 중 1명꼴로 자폐증을 겪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인 54명 중 1명꼴을 훌쩍 웃도는 비율이다. CDC에 따르면 자폐아동 비율은 지난 15년간 2.5배나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많은
이들이 자폐 가능성을 빙산의 일각쯤으로 생각하지만, 일반적 인식보다 휠씬 많은 어린이들에게서 자폐 증상이 발견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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