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옴니’ 중복결제 주의
2020-01-10 (금) 07:45:43
금홍기 기자
▶ 스마트폰 애플페이 사용자, 터치 근처만 가도 돈 빠져나가
뉴욕트랜짓이 일부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시 사용되는 터치형 결제시스템 ‘옴니’(OMNY)를 선보인 가운데 애플페이 이용자 중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중복결제가 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최근 비밀번호를 따로 설정하지 않더라도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해 놓은 지하철 및 버스 등 대중교통 승객들이 중복결제가 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옴니 결제 시스템이 설치된 곳에서 메트로 카드를 이용해 탑승요금을 지불했음에도 가방이나 핸드백 등에 넣어 둔 핸드폰의 애플 페이가 자동으로 기기를 인식해 또 다시 탑승요금이 결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퀸즈 아스토리아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그랜드 센트럴 역에서 메트로 카드 정액권을 이용해 지하철을 탑승했는데 주머니에 있던 애플 페이도 함께 결제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애플 측은 옴니와 같은 방식의 요금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는 다른 도시에서는 이 같은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스마트폰의 설정을 바꿔 중복결제가 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애플은 “아이폰에서는 애플 페이가 작동되지 않도록 쉽게 기능을 변경할 수 있고, 페이스ID나 터치ID를 설정해 자동으로 결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