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호세 모빌홈 파크 700가구에 퇴거령

2020-01-10 (금) 12:00:00 김경섭 기자
크게 작게
산호세 모빌홈 파크의 700여 가구가 2022년 8월까지 퇴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산호세 노스 퍼스트 스트리트 인근의 웨스트윈즈 모빌홈 파크(Westwinds Mobile Home Park)를 관리하는 MHC 측은 소유주인 니콜슨 패밀리 파트너십이 2022년 8월까지 모빌홈 파크를 모두 비우라고 통지했다면서 모빌홈 파크 사용에 관한 MHC와의 협상이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MHC는 니콜슨 패밀리 파트너십을 제소한 상태지만 모빌홈 거주자들은 갑작스런 이주 통보에 난감해하고 있다. 랜 디프 산호세 시의원은 이 지역의 토지사용권(zoning)을 변경해 모빌홈 파크로만 사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