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형제교회 “신년사경회에 초대”

2020-01-08 (수)
크게 작게

▶ 미주장신대 이상명 총장 강사로 10일까지 매일 밤

형제교회 “신년사경회에 초대”
서북미 최대한인교회인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가 6일부터 10일까지 매일 밤 7시30분 신년사경회를 마련한 뒤 한인 크리스천들을 초대하고 있다.

형제교회는 매년 새해에 사경회를 열어 성도뿐 아니라 시애틀지역 한인 크리스천들에게 심도있는 성경공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사경회 강사는 미주장신대 이상명 총장이다. 이 총장은 ‘천국을 찾지 말고, 천국을 살아라’를 주제로 마태복음을 전반적으로 다룬다.


이 총장은 지난 6일 밤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날 강연에서 마태복음 개관과 산상설교를 중심으로 천국백성 윤리를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천국백성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들려줬다.

이 총장은 “성경은 읽는 것도 필요하지만 귀로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성경은 스토리이자 스토리가 된 역사인 만큼 통전을 통해 성경 전체를 이해하는 것이 크리스천으로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어 7일 밤에는 ‘전도설교-천국 복음전하기’란 주제를 통해 ‘누가, 어떻게 천국복음을 전할 것인가’에 대한 강연을 한다. 8일 밤에는 ‘비유설교-천국이미지 메이킹’이란 주제로 ‘천국은 과연 어떤 곳인가’를 설명해준다.

이어 9일 밤에는 ‘교회 관련(공동체 규범) 설교-우리 공동체 안의 천국’이란 주제로 ‘천국의 지상 모델인 교회에서 성도가 지켜야 하는 지침’을 소개한다.

마지막날인 10일에는 ‘종말관련 설교-완전한 천국을 소망하는 종말론적 삶’을 주제로 ‘천국이 임할 때 나타나는 종말론적 현상’에 대해 해석을 해준다.

형제교회는 “올해 사경회를 통해 마태복음이 가르치는 성경적 천국관을 종합적으로 공부하게 된다”며 “관심있는 크리스천들은 많이 오셔서 말씀의 은혜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형제교회: 3727 240th St SE, Bothell, WA 98021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