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3월부터 45일간 'SF노선 정지'
2020-01-08 (수) 12:00:00
신영주 기자
▶ 3월 1일~4월 14일, 정지중 OZ+UA 이용시 동일요금
샌프란시스코 공항서 지난 2013년 착륙사고를 냈던 아시아나 항공의 샌프란시스코 노선 45일 운항 정지기간이 오는 3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로 확정됐다.
노효환 아시아나 SF지점장은 ▶운휴기간 동안 한국행 왕복편 중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nited Airlines) 한편 이용시 현재요금과 동일가격 ▶운휴기간 중 한국행을 LA, 시애틀 경유시 현재요금과 동일가격 ▶한국행 편도(one way) 특별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운휴기간 SF 다운타운에 위치한 지점 사무실은 오픈하지만, 공항사무실은 운영이 중단된다고 말했다.
노 지점장은 “지난 12월 27일 현대산업개발이 정식으로 인수 서명하여 아시아나를 품에 넣었다”면서 “더 발전된 아시아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10월 17일 한국 대법원 판결에 따라 아시아나는 인천-샌프란시스코 직항노선 운항을 45일간 중단하게 됐다. 2013년 7월 6일 아시아나 OZ214편은 샌프란시스코공항에 착륙하다 활주로 앞 방파제에 충돌해 중국인 3명이 숨지고 187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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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