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정부, 소노마 카운티 산불 복구비로 700만달러 지원

2020-01-08 (수)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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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마 카운티가 산불 복구 지원금 7백만 달러를 연방정부로부터 받게 됐다.

이 지원금은 6일 노스베이 정치 지도자들과 존 플레밍 연방상무부 차관이 산타 로사 주니어 컬리지에서 만난 자리에서 결정됐다. 관계자들은 이 지원금이 2017년 산불로 인해 잿더미가 된 소노마 카운티의 산불 발생 지역 재건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산불로 소노마 카운티의 5,000여 채의 가옥이 손실돼 현재 재건축이 끝나거나 재건축 중이다.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의 주택들이 그 자리에 다시 지을 수 없을 정도로 훼손돼 다른 곳에 집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

소노마 카운티의 산불 발생 후 연달아 발생한 캘리포니아의 여러 산불 피해는 지방 정부가 복구하기에는 역부족일 정도로 엄청난 것이라 주정부는 연방정부에 지원을 요청했었다. 플레밍 차관은 “연방정부의 목표는 향후 산불 방지는 물론 이미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복구 지원을 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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