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음주 시애틀지역에 눈

2020-01-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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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동안 워싱턴주 산간지역에 폭설

▶ 허리케인 릿지도 폐쇄

다음주 시애틀지역에 눈
다음 주에 시애틀지역에 눈발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6일 “현재 상태로 강설량을 추산하기는 힘들겠지만 다음주부터 추운 날씨가 엄습하면서 시애틀 등 저지대에도 눈발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눈예보가 나온 가운데 지난 주말 워싱턴주 산간지역에는 많은 눈이 쏟아져 내려 도로가 폐쇄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스노퀄미 패스와 스티븐스, 올림픽 반도 등 워싱턴주 산간지역에는 주말 동안 최고 20인치의 폭설이 쏟아졌다. 해발고도 3,000피트 이상의 산간지역에는 6일 오후 4시 정도까지 폭설이 이어졌다.

이 같은 폭설이 쏟아지면서 스티티븐 패스에는 6일 오전 눈사태 경보가 발령났으며 스노퀄미 패스에는 지난 5일 서쪽 방향으로 차량 통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기도 했다.

스노퀄미 패스 지역의 폭설은 기온이 상승하면서 6일 오후부터 비로 바뀌면서 교통흐름도 다소 풀렸다.

한편 올림픽 반도에 있는 허리케인 릿지도 눈발이 쏟아지면서 일시 폐쇄됐다. 당국은 “허리케인 릿지 주변에 눈발이 몰아치면서 시계가 거의 제로에 가깝다”면서 “허리케인 릿지 개통이 언제될지 모르는 만큼 방문을 원하면 사전에 전화 연락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허리케인 릿지 개통 정보는 전화(360-565-313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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