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벨뷰통합한국학교 2학기 등록

2020-01-03 (금)
크게 작게

▶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받아

워싱턴주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벨뷰 통합한국학교(교장 권은정)가 2019~2020학년도 2학기 등록을 받는다.

1학기 등록 학생수가 550명에 달했던 이 학교는 오는 11일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등록을 받은 뒤, 신입생은 17일부터 등록 신청을 받는다. 2학기는 오는 2월1일 토요일 오전 9시에 개강한다.

학급당 학생수가 15~20명씩 제한돼 우선 등록권이 주어진 재학생으로 인원이 다 차면 등록이 쉽지 않은 만큼 신입생의 경우 등록 기간에 맞춰 등록을 서둘러야 한다고 권 교장은 당부했다.


등록금은 1인당 275달러이고 형제가 등록할 경우 차례로 가격이 할인된다. 특별 활동반도 인기 있는 반은 마감이 조기에 이뤄짐에 따라 재학생도 원하는 특활반에 들어갈 수 없는 경우도 있는 만큼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갖고 등록해야 한다.

이번 학기부터 특활반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위한 한국무용반과 손바느질반이 새롭게 문을 연다. 학부모들을 위한 손바느질반도 개설할 계획이다.

권 교장은 “실력과 열정이 있는 교사들을 새로 영입해 학생들을 교육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욱 새로운 시도들을 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주 토요일 제1캠퍼스인 벨뷰 타이중학교와 제2 캠퍼스인 벨뷰 칼리지에서 수업이 이루어지는 벨뷰 통합한국학교는 유아반부터 성인반까지 모두 34개 한국어반과 14개의 특활반이 운영되고 있다.

음악 전담 교사 등 42명의 교사로 2019-2020년 2학기를 이어가게 된다. 벨뷰 통합한국학교 새학기 등록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학교 홈페이지 (www.usbks.u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