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효순씨 네번째 개인전

2020-01-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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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W 타워갤러리서 3월30일까지

정효순씨 네번째 개인전
워싱턴주 한인 미술인협회 회장을 지낸 정효순(사진)씨가 3일부터 오는 3월30일까지 워싱턴대학(UW)타워 4층 메자닌 갤러리에서 ‘시애틀 스토리’(Seattle Story)란 주제로 네번째 개인전을 연다.

정씨는 2년 만에 다시 UW 갤러리에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에 각종 공모전 등에서 수상한 작품 등 모두 11점을 선보인다.

현재 벨뷰에 있는 서밋클리닉에서 너스 프랙티셔너로 일하고 있는 정씨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일터에서 아픈 분들을 진료해주고, 그림을 그리면서는 일기를 쓰듯 삶을 이야기하면서 스스로를 정리하고 치료하는 시간을 가진 작품들”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UW옆 작은 커피집 ‘cafe Allegro’가 있고, 여행을 하면서 본 아름다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리스의 기억을 그린 ‘Aires’도 있다. UW캠퍼스 벚꽃을 담은 ‘UW의 추억’과 시애틀 명소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시애틀 파이어니어 스퀘어를 담은 작품도 있다.

정씨는 “제 그림 주제인 시애틀 스토리는 제 삶의 일부가 되어 함께 하고 있다”면서 “UW 타워가 오픈한 시간이면 언제라도 찾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시회 리셉션은 오는 2월20일 오후 5시에 열린다.

UW타워 주소: 4333 Brooklyn Ave NE. Seattle WA 9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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