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불꽃놀이, 구름낀 날씨로 흐릿
2019-12-31 (화) 12:00:00
신영주 기자
기상청은 31일 구름낀 베이지역 날씨로 새해맞이 불꽃놀이쇼가 부분적으로 흐릿하게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신디 팔머 기상학자는 “이날 최고기온은 50도대 중반-60도대 초반까지 올라가지만 밤에는 40도대 후반으로 떨어진다”면서 “불꽃놀이 관람을 위해서는 옷을 두텁게 입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엠바카데로 부근에서 펼쳐지는 새해맞이 불꽃놀이쇼에는 2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불꽃놀이는 31일 오후 11시 59분에 시작해 약 30분간 지속된다.
당국은 바트 운행을 1일 새벽 3시까지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며, 혼잡을 분산시키 위해 바트 노선에 따라 엠바카데로 역이나 몽고메리 역 둘 중 한 곳에 정차시킨다. SF뮤니 버스, 트롤리 등도 지난해처럼 1일 새벽 5시까지 무료 탑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은 소노마카운티부터 몬트레이카운티 해안에 8-9피트의 파도가 밀려들 것으로 예상돼 31일 오후 1시부터 1월 1일 밤 9시까지 서핑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 이번주 시에라 지역에 눈소식은 없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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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