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주택개발부, 오클랜드에 280만달러 지원

2019-12-31 (화) 12:00:00 김경섭 기자
크게 작게
연방주택개발부는 27일 오클랜드에 공공주택 임대 세입자를 위한 바우처 형식의 보조금 28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연방주택개발부 관계자는 이번 보조금은 공공주택이 철거되거나 다른 공공주택으로 강제로 이사를 갈 경우 지원된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주택에서 더이상 살지 못하게 될 경우 갈 곳이 없게 되는 영세민들이 있어서는 안 되며, 영세민들은 바우처를 이용해 안전하고 거주할 만한 아파트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조금은 극빈층, 노인, 장애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연방주택개발부의 “거주 선택 바우처 프로그램(Housing Choice Voucher Program)”의 일원이다. 연방주택개발부는 이번에 6개 주의 8개 도시에 총 5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데 오클랜드가 받게 되는 280만 달러의 보조금은 오클랜드 시가 받아 왔던 주택 관련 보조금 중 가장 큰 액수이다.

<김경섭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