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여성회 송년행사 대성황

2019-12-30 (월)
크게 작게

▶ 170명 참석해 김복란ㆍ한수지 이취임식에 박수

한미여성회 송년행사 대성황

워싱턴주 한미여성회 김복란(맨 왼쪽) 현 회장과 한수지(오른쪽에서 두번째) 신임 회장 등 임원들이 송년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제결혼여성들의 모임인 워싱턴주 한미여성회(회장 김복란)가 지난 주말인 28일 타코마 라퀸타에서 개최한 송년행사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14회째인 이날 송년행사에는 회원은 물론 한인 단체장, 회원 부부 동반 등 모두 170여명이 참석해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헌신하다 이날 이임하는 김복란 현 회장과 내년에 여성회를 이끌게 될 한수지 신임 회장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여성회는 지난 1년 동안 회원들을 조용하게 뒤에서 지원하며 여성회를 훌륭하게 이끌어준 김 회장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이날 취임식을 통해 의욕적으로 여성회를 이끌어간 신임 한수지 회장에게는 축하의 꽃다발을 전했다.


한 신임 회장은 “전 회장들이 해왔던 사업을 바탕으로 취미반 교실과 재향군인회 봉사, 장학금 사업은 물론 한인사회 필요한 곳마다 봉사를 하도록 겠다”면서 “우리 회원들이 언제나 찾을 수 있는 사랑방 같은 사무실을 하나 갖는 소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취임식에 이어 열린 이날 송년행사도 흥겹게 진행됐다. 신나는 댄스는 물론 초청가수 공연, 경품 추첨을 곁들인 고급 만찬이 제공되면서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