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석태씨 ‘한국인 대상’

2019-12-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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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것보존협회 등 두 단체 공동명의로 수상

장석태씨 ‘한국인 대상’

장석태(오른쪽) 워싱턴주 대한체육회장이 송 해씨로부터 한국인 대상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석태 워싱턴주 대한체육회장이 한국에서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받았다.

우리것보존협회와 아리랑문화진흥국제연맹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22일 ‘제22회 세종문화상’ 시상식을 갖고 해외동포부문 수상자로 장 회장을 결정해 시상했다.

우리것보존협회는 윤우정씨가 총재, 최병용씨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아리랑문화진흥국제연맹은 송 해씨가 총재, 최병용씨가 회장을 맡고 있다.


우리것보존협회는 올해 시애틀에서 열린 제20회 미주한인체전 개막식에 출연해 다양한 전통 공연을 펼친 단체다.

우리것보존협회와 아리랑문화진흥국제연맹은 “이국 땅에서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그 자리에 우뚝 선 것은 인고의 세월을 보내며 온갖 시련과 고통을 이겨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들 단체는 이어 “생업에 종사하면서 한인회장, 체육회장, 상공회의소 회장 등 동포사회 리더로 최선을 다해 한인사회 발전은 물론 모국 연예인 초청 공연 등으로 한국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했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장석태 회장에게 양 단체의 시애틀지부장으로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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