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나 송 후보 후원모임

2019-12-27 (금)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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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 위해 한인을 의회로

▶ SC한미노인봉사회 송년모임도 겸해

애나 송 후보 후원모임

가주 하원의원에 출마한 애나 송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내년 캘리포니아 주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애나 송(Anna Song) 후원회가 24일 오전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SV 한인정치력신장위원회(위원장 신민호)가 주축이 된 한인 애나송 후원회가 준비한 이번 후원 행사에는 애나 송을 지지하는 폴 퐁 전 가주하원의원, 이문자 산타클라라 노인봉사회장, 이근안 북가주 재향군인회장 등이 나와 지지 연설을 했으며, 애나 송은 오랜 교육위원 경험을 살려 지역 발전과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폴 퐁 전 가주 하원의원은 아시아계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AD25 지역에 출마한 애나 송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 행사장에는 8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애나 송을 응원했다.

후원 행사 후 참석자들은 SV 한인회와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가 함께 준비한 점심을 먹었다.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는 한 해 동안 노인회에 봉사해 온 자원봉사자와 교사들에게 40개의 선물을 준비해 나누어 주기도 했다.

주 하원의원 선거는 내년 3월 3일 9명의 후보자가 예비선거를 거쳐 그 중 2명의 고득표자가 당선되며, 11월 3일 최종 선거를 하게 된다. 애나 송 후원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 (408) 471-1443이나 후원 사이트 www.AnnaSong2020.com에 들어가면 된다.

<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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