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W 피터슨 감독, 마지막 경기 승리

2019-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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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 베이거스 보울’서 BSU에 38-7로 대승 거둬

워싱턴대학(UW) 풋볼팀이 ‘라스베이거스 보울’에서 대승을 거두며 은퇴를 결정한 크리스 피터슨 감독에게 마지막 승리를 안겼다.

UW은 지난 21일 라스 베이거스에서 열린 아이다호 보이지 주립대학(BSU)과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공격과 수비에서 완벽한 조화를 펼치며 38-7로 대승을 거뒀다.

쿼터백 제이콥 이슨은 이날 경기에서 32번의 패스를 시도해 22번을 성공시키며 210야드 전진과 1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끌었고 후보 쿼터백 리차드 뉴튼도 13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승리에 기여했다.


러닝백 살본 아메드가 2개의 터치다운을, 리차드 뉴튼이 1개의 터치다운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UW의 승리는 차기 감독직에 오른 수비 전담 지미 레이크의 전략이 성공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 UW 수비는 BSU의 쿼터백 행크 바크마이어에게 119야드 전진만을 허용하며 2개의 인터셉션을 빼앗아 추격 의지를 꺾었고 후보 쿼터백인 제일론 헨더슨에게 단 1개의 터치다운만을 허용하는데 그쳤다.

UW 풋볼팀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8승 3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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