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프로미스’ 2월 15일 마감

2019-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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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커뮤니티 칼리지 무료 진학 지원 프로그램

시애틀시 빈곤층 고교 졸업생들의 무료 커뮤니티 칼리지 진학을 돕기 위한 ‘시애틀 프로미스(Seattle Promise)’가 오는 2월 15일 마감되는 가운데 시애틀시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애틀시에 따르면 현재 ‘시애틀 프로미스’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들이 이미 1,000여명이 넘었지만 앞으로 8주 정도 남은 기간 동안 대학 진학을 앞둔 더 많은 고등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시애틀 프로미스는 지난 2008년 처음 도입된 프로그램이지만 당시 한 개 고교와 한 개 커뮤니티 칼리지를 대상으로 출범했고 올해에는 이를 가구 소득에 상관없이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 전원으로 확대시켰다.


이에 따라 시애틀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들은 시애틀 센트럴, 노스 시애틀, 사우스 시애틀 커뮤니티 칼리지에 지원할 경우 등록금 전액이 면제된다.

시애틀시는 이 프로그램의 홍보를 위해 공무원들을 관내 고등학교에 보내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신청서 작성을 돕는 행사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프로미스’ 신청 학생들은 연간 최대 9,923.40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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