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년부터 최저임금 인상

2019-12-23 (월) 12:22:49 신영주 기자
크게 작게

▶ 서니베일·마운틴뷰 16.05달러

▶ 산호세 ·Oak 14.14달러

내년부터 최저임금 인상
내년 1월 1일부터 베이지역 18개 도시의 최저임금이 인상된다.


테크산업의 중심 샌프란시스코-실리콘밸리지역 도시들이 미국 전체의 최저임금 인상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서니베일과 마운틴뷰가 16.05달러로 제일 먼저 16달러대로 올라선다. 그러나 2020년 1월부터 16.39달러(미국내 최고)로 최저임금이 오르는 시애틀보다는 낮다. <표 참조>

오클랜드는 1월부터 현행 13.80달러에서 2.46% 오른 14.14달러로 뛰며, 산호세는 현행 15달러에서 1.67% 오른 15.25달러로 인상된다. 인상폭이 25%로 가장 큰 곳은 멘로파크, 페탈루마(26인 이상), 사우스샌프란시스코이며, 인상폭이 가장 적은 곳은 산호세로 1.67%이다.


베이지역 도시 중 최저임금이 15달러 미만인 곳(내년 1월 기준)은 댈리시티(13.75달러), 노바토(13달러, 100인 이상), 오클랜드(14.14달러), 산타로사(13달러), 소노마(13.50달러) 등이다.

2020년 캘리포니아주 최저임금은 12달러에서 1달러 뛴 13달러이다.

<신영주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