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 시혹스 선수 에이브럴도 선행

2019-12-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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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튼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 20명 쇼핑 지원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애틀 시혹스 옛 선수들의 선행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명 수비수였던 클리프 에이브럴도 지난 18일 하룻동안 렌튼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 20명에게 산타 할어버지 역할을 했다.

에이브럴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자선재단 ‘클리프 에이브럴 가족 재단(CAFF)’을 통해 렌튼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린이 20여명을 초청, 타겟(Target) 매장으로 데리고 가 1인당 250달러를 쓸수 있도록 쇼핑을 시켜줬다.

이날 에이브럴은 옛 팀 동료였던 캠 첸셀러, 저메인 키어스, 마이크 모건까지 초대해 어린이들이 NFL 선수들과 쇼핑을 할 수 있는 기쁨을 제공했다.


에이브럴은 아이들에게 쇼핑을 시작하기 전 “250달러어치 원하는 모든 것을 구매해도 되지만 가족들을 위한 선물도 꼭 구매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해다.

250달러 외에도 이날 참여한 아이들과 부모들은 저녁 식사 대접과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로 100달러를 추가로 받았다.

에이브럴 외에 리차드 셔먼, D.K. 멧카프 등 전 현직 시애틀 시혹스 선수들의 불우이웃 돕기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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