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교회연합
▶ 암환우회에 성금 전달, 산호세 EB·SAC도 성탄연합 예배
샌프란시스코교회연합회가 15일 상항중앙장로교회에서 가진 암환우와 함께하는 성탄음악회에서 SF교회 연합성가대가 임형빈 지휘로‘성탄절 팡파르’를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교회 연합회(회장 박용준 목사)는 15일 저녁 상항중앙장로교회(담임 권혁천 목사)에서 성탄 음악회를 갖고 세상 구원을 위해 이땅에 오선 주님을 찬양하고 암환우에게는 성탄의 기쁨과 소망을 전했다.
이날 암환우와 함께하는 성탄음악회는 300여명이 넘는 참석자로 교회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상항중앙장로교회 오케스트라의 ‘천사들의 노래’ 오픈송으로 시작됐다. 설교에 나선 김동원 목사(은혜장로교회)는 마태복음 1장 23절을 본문으로 ’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이라면서 “이땅에 오신 예수님을 온전히 믿고 느끼는 성탄절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김동원 목사는 암으로 투병중인이들에게도 성탄의 기쁨과 소망, 위로가 있기를 기도했다.
샌프란시스코 한인교회 연합회 회장인 박용준 목사(심포니교회)“이번 성탄연합 예배는 성탄 찬양과 아울러 예수님처럼 세상을 섬기기 위해 주변에 암으로 투병하는이들을 기억하고 돕기 위한 헌신 예배로 준비했다”면서 고통중에 있는 암환우를 위한 기도와 후원을 당부했다. 박용준 목사는 이날 ’북가주 한인암환우및 가족후원회’ 대표인 김정수 장로에게 성금도 전달했다. 또 상항교회연합회는 샌프란시스코 Lukemia & Lymphoma Society에도 이번주에 성금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지역 교회가 하나되어 암환우를 위한 성탄 음악회는 샌프란시스코 기독합창단(단장 서순희)이 아름다운 화음의 ‘즐거운 크리스마스’ 찬양을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씨가 ’누군가 너를 위해 기도하네’를 연주했다.
SF교회연합회 회장인 박용준목사(왼쪽)가 북가주 암환우및 가족후원회 대표인 김정수 장로에게 성금을 전한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또 바리톤 백석종씨 ‘거룩한 밤’ 솔로와 피아니스트 박희민, 바이올리니스트 김정, 첼리스트 마태 박 트리오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연주도 있었다. 이날 성탄음악회는 샌프란시스코 교회연합성가대가 ’성탄절 팡 파르’에 이어 참석자들과 다 함께 ’할렐루야 ‘을 부른후 권혁천 목사의 축도로 막을 내렸다. 예배중에 집행위원장 송계영 목사(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의 암 환우 후원에 대한 감사 인사와 김정수 장로의 북가주 암환우회 및 가족 후원회 활동보고도 있었다.
S.F 교회연합회는 상항서머나교회 이동성 목사의 “암으로 인해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능력을 체험 할수 있다면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저서 ’왜 울어?, 난 괜찮아!’ 책자를 구입하여 예배 참석자들에게 나눠주었다.
한편 이날 샌프란시스코 교회연합회를 비롯 산호세교협(회장 고상환 목사), 이스트베이(회장 조영구 목사),새크라멘토지역 교협(회장 김숭 목사)도 각각 성탄 연합 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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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