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사진)이 내년 1월 9~11일 SF지역을 방문한다.

박 시장은 런던 브리드 SF시장, 2015년까지 16년간 스탠포드대를 이끌었던 존 헤네시(John L. Hennessy) 전 총장과 만남을 갖고, 실리콘밸리 기업, SF프리시디오 한국전기념비, SF위안부기림비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2016년 9월 SF-서울자매도시 결연 4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SF를 방문한지 4년만에 북가주 한인들을 다시 만난다. 라스베거스 방문 후 SF에 도착하는 박 시장은 SF서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워싱턴 DC로 출발할 계획이다.

SF-서울은 1975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후 협력을 이어왔다. 올해 8월에는 SF위안부기림비 자매상인 서울위안부기림비가 서울 남산에 세워져 양도시의 우호적 관계가 더 각별해졌다.

이번 박 시장 SF방문에는 김진덕정경식재단(대표 김한일, 이사장 김순란), SF-서울자매도시위원회(위원장 최해건) 등이 환영행사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