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에스더 버넷씨 디저트 1등 영광

2019-12-16 (월)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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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부인회 콘테스트서 독일 케이크로 수상

에스더 버넷씨 디저트 1등 영광

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이 지난 12일 실시한 디저트 콘테스트에서 출품된 작품들이 진열돼 있다.

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원장 김경숙)이 지난 12일 실시한 디저트 콘테스트에서 에스더 버넷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콘테스트에는 지난해 대회때보다 5개가 많은 모두 16개의 디저트가 출품돼 맛과 멋을 뽐냈다. 이 가운데 에스더 버넷씨가 출품한 독일 케이크가 가장 인기를 끌며 우승을 차지했고 미셸 오씨가 ‘치아 시두 푸딩’(Chia Seeds Pudding)으로 2등, 제니퍼 알비니씨가 레몬 타트로 인기상, 미셸 리씨가 참가상을 각각 받았다.

김 원장은 “참가자 본인이 만든 디저트를 1분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뒤에 참석자들이 시식을 했고, 참석자들이 갖고 있던 3표를 가장 맛있고 모양이 뛰어난 작품에 골라 표를 던진 뒤 이 결과를 기준으로 등수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디저트 콘서트에 앞서 지난 2년동안 대한부인회 요리강좌에서 주역할을 담당했던 필가복, 서영숙, 박 아그네스, 김사라 강사들이 나와 가장 인기 있었던 요리들을 선정해 크리스마스 식탁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강좌도 선보였다.

선보인 요리는 난자완스, 탕수육, 깐풍기, 오이 닭살찜, 닭살 냉채, 두부요리, 잡채, 오징어 무침, 과일접시, 김치 등이었다. 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엘리엇 김씨의 피아노 반주와 함께 시작한 이날 요리강좌 후 만찬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무르익었다 김 원장은 전해왔다.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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