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피해자 지원금 20만 달러 승인
2019-12-14 (토) 12:00:00
김경섭 기자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10일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금 20만 달러를 승인했다.
이번에 새로이 시작되는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은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 및 경찰국과 공동 시행하게 되며 지원 대상자는 12세 이상의 가정폭력 관련 피해자이다.
사법 당국은 피해자가 원할 경우 산호세의 산타클라라 밸리 메디컬 센터에서 가정폭력으로 입은 상처를 치료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을 제공해 준다. 피해자는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을 동의해야 하며 카운티 측은 2020년 6월 말까지 6개월 동안 약 100명의 프로그램 참가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은 일단 내년 6월 말까지 시험 실행할 예정인데 올해 9월에 창설된 성관련 폭력 방지국(Office of Gender-Based Violence Prevention)의 성폭력 법의학 조사팀(Sexual Assault Forensic Exam Team)이 이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
김경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