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더그 볼드윈, 4개학교에 그랜트 기부

2019-12-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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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STEM 프로그램 발정 기금으로

지난 시즌 은퇴한 옛 시애틀 시혹스의 리시버 더그 볼드윈이 시애틀 지역 4개 학교에 7만 5,000달러의 그랜트를 전달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볼드윈은 12일 아키 쿠로세 중학교, 마틴 루터 킹 Jr. 초등학교, 노스게이트 초등학교, 라이징 스타 초등학교 등 4개 학교를 방문해 NFL 선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사회단체 ‘플레이어스 코올리션(Players Coalition)’과 ‘시혹스 플레이어스 평등 & 정의 기금’이 지원하는 그랜트를 학교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볼드윈이 전달한 그랜트는 각 학교의 ‘과학ㆍ기술ㆍ공학ㆍ수학(STEM)’ 관련 프로그램 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플레이어스 코올리션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STEM 관련 학교 프로젝트들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고 더 많은 학생들이 STEM을 체험할 수 있도록 그랜트를 기부한다”고 말했다.

볼드윈은 “시혹스와 NFL 선수들은 저소득층 커뮤니티 학생들에게도 공정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는 균등한 교육 기회가 제공되지 않거나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 근대적인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플레이어스 코올리션은 지난 2017년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말콤 젠킨스와 전직 리시버 앤쿠안 볼드윈이 설립해 경찰 과잉진압, 공정한 사법제도, 교육및 경제 발전 등을 도모하고 있는 사회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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