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모시 앨런 하워스 <샤스타 카운티 셰리프국>
전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 경관이 복무당시 수차례 아동포르노를 받아온 사실이 발견돼 경찰에 기소됐다.
AP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티모시 앨런 하워스(50, 레딩)는 복무당시인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아동 포르노를 받아온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으며 11일 법정에 출두했다.
지난 5일 접수된 기소장에 따르면 하워스의 휴대폰 2대와 랩탑 1대에서 4~7세 연령의 아동들이 나오는 포르노 다수가 발견됐으며 이는 복무중이던 지난 9개월간 받아온 것이라고 엘리자베스 바클리 CHP국장은 말했다.
바클리 국장은 “근무중이던 비번중이던 경관들의 어떠한 부정행위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확신시키고 싶다”고 성명문을 통해 밝혔다.
하워스는 지난 10월 레딩의 자택에서 체포됐으며, CHP와 연방수사국(FBI), 새크라멘토 아동 인터넷범죄 전담반이 협동 수사했다.
유죄가 인정되면 그는 최대 2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으며, 25만달러 벌금과 피해자 배상금을 지불할 수 있다.
하워스는 지난 11월 12일 일을 그만뒀으나 은퇴한 것인지 해고당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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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