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문화회 일레인 권 회장 취임

2019-12-12 (목)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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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년파티서 정안 이스트만 회장에 감사패

다문화회 일레인 권 회장 취임

정안 이스트만(맨 오른쪽) 현 회장과 영 브라운 이사장(맨 왼쪽), 일레인 권(왼쪽에서 네번째) 신임 회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인다문화회가 일레인 권 회장과 영 브라운 이사장 체제로 힘차게 출발했다.

한인다문화회는 지난 7일 밤 시더브룩 라지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행사를 겸해 신구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내년부터 다문화를 이끌 일레인 권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다같이 다문화회를 이끌어가자”고 당부했다. 권 신임 회장은 친화력과 융화력의 리더십으로 지난 2년간 다문화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정안 이스트만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권 신임 회장에 바통을 물려준 이스트만 회장은 “지난 2년간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협조한 덕분에 회장의 소임이 어렵지 않았다”며 “내년에도 좋은 전통을 계속 이어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송년행사에서 다문화회의 최고 영광인 ‘올해의 회원’으로 윤자 월리스 봉사부장이 선정돼 상패를 받았다.

이스트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는 다양한 오락과 풍성한 경품 추첨 행사로 진행됐다. 단체 기금 마련을 위해 도자기 공예가인 김정혜 회원이 기부한 두 작품은 경매를 통해 최고 입찰자로 케이시 필립스 이사와 영 브라운 이사장이 각각 구매했다.

이스트만 회장의 부군인 미스터 클락 이스트만이 대상으로 기부한 50인치 TV는 윤자 월리스 봉사부장이 차지해 더블 행운을 안았다.

한인다문화회에 대한 문의나 회원 가입을 원하며 전화(425-398-9111, 253-327-3098)로 연락하면 된다.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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