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한인 부동산 융자 전문인 협회 송년의 밤
2019-12-11 (수) 12:00:00
김경섭 기자

1부 행사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에서 6번째부터 왼쪽으로 실비아 리 전 회장, 김지숙 회장, 최성우 SF 민주평통 회장, 곽정연 SF 한인회장.
북가주 한인 부동산 융자 전문인 협회(KARL: 회장 김지숙)가 8일 저녁 2019년을 마무리 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포스터 시티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했다.
김형락씨와 메리 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지숙 회장은 “올해도 협회 임원을 비롯해 모든 회원들이 단합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장학금 마련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한인 커뮤니티에 기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상철 부회장은 2019년 행사 보고를 통해 부동산 융자 협회가 북가주에서 가장 오래 된 장학금 지급 단체이며 지금까지 10만 달러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급해 한인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장학금 모금 골프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전중석 박사가 내년 KARL 장학기금으로 1천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수경 부회장은 KARL은 1996년 창립되었으며 지난 23년 동안 부동산과 융자 전문인들의 단합은 물론 한인 커뮤니티 지원을 계속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숙 회장은 임원진들을 모두 앞으로 불러 참석자들의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순서가 끝나고 식사를 할 때 특별 초청한 하나 밴드(대표 윤범사)의 공연이 있었다. 이어서 KARL 재키 킴 총무의 사회로 노래 자랑이 이어졌다. 재키 킴 총무는 먼저 열정적인 댄스로 참석자들을 열광에 빠뜨리기도 했다.
실비아 리 전 회장의 실버 벨을 시작으로 여러 참석자들이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구었다. 또 협회 측은 많은 경품을 준비해 참석자 120여명이 거의 대부분 경품을 받기도 했다
<
김경섭 기자 >